위대한쇼맨 드디어 본 후기 (추천하는 이유)
- 영화
- 2020. 6. 9. 08:03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산업 전체가 침체된 분위기다. 영화계도 이런 상황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관람객 감소로 신작 영화는 개봉하지 않고 그 자리를 매드맥스, 위대한 쇼맨 등 인기작들이 재개봉했다.
나는 뮤지컬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 경향이 있다. 돈이 없어 뮤지컬은 자주 못 본다. 그러니까 뮤지컬 영화는 큰 스크린, 뛰어난 음향 시스템에서 보고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
위대한 쇼맨 재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개봉 당시 딱히 끌리지 않아 보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모든 영화가 6천원에 관람이 가능하고, 나는 CJ 포인트까지 사용해 2,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어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은 기대 이상이었다. 관람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봐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 이유는 이 3가지다.
1. 매끄러운 연출
2. 풍성한 노래
3. 몰입감
1. 매끄러운 연출
영화 위대한쇼맨은 요즘 영화치고 런닝타임이 그렇게 길지 않다. 1시간 40분 정도다. 그럼에도 TB 바넘의 어린시절부터 부흥기까지 모두 그렸다.
중간 중간 잭애프론과 젠다야 이야기, 딸의 발레 이야기, 장인과의 갈등 곁가지 얘기가 굉장히 많은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배경이 바뀌면서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흘렀다는 걸 전달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 장면도 거부감 없이 잘 연출했다.
2. 풍성한 노래
위대한 쇼맨은 토요일에 봤는데 화요일인 오늘까지 계속 이 영화의 트랙만 무한 반복하고 있다. 영화 위대한 쇼맨에는 약 15곡 정도의 노래가 등장한다.
각자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가 많다. 그 중 위대한 쇼맨에서 특히 유명한 곡은 'The greatest show'와 'This is me'이다. 영화가 특이한 혹은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 서커스를 만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특히 'This is me'라는 노래가 와닿았다.
세상에 나를 안 좋게 보더라도 '이게 나야!'라는 마음으로 당당히 살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노래 모두 소름끼쳤지만 'This is me' 때는 약간 눈물이 나올 것 같기도 했다.
유튜브에 위대한 쇼맨 노래 클립들이 많으니 영화를 보시기 전 미리 보시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다.
3. 몰입감
앞에 얘기했던 것처럼 위대한 쇼맨에는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그 인물들 사이에서의 갈등이 많이 그려진다.
1시간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잘 연출해 몰입감을 높였다.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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